온앤오프는 2017년 데뷔 이후 ‘컴플리트’,
‘사랑하게 될 거야’, ‘와이’, ‘모스코 모스코’,
‘신세계’, ‘뷰티풀 뷰티풀’ 등의 히트곡을 발표해
큰 인기를 얻은 그룹.
K팝 명곡 맛집 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중독성 강한 곡들을 선보이며
사랑받았습니다.
데뷔 5년차인 2021년 온앤오프는
한국인 멤버들의 전원 입대 소식을 전했습니다.
보이그룹에게 ‘군대’란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결정입니다.
활동시기가 무한하지 않은 만큼
20대 입대 시점을 결정하고
스케줄을 조정하는 것도 많은 조율이 필요하죠.
군생활로 생기는 ‘군백기’라는 공백기를
어떻게 채워야 할 지도
가수들, 소속사의 고민입니다.
멤버가 한명씩 군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온앤오프는 전원 입대 소식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퓨즈들과 약 일년 반이라는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너무나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
이 시간이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일 수 있겠지만
그 시간 동안 더 성숙해지고,
퓨즈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더욱 든든한 사람이 되어서
여러분들 앞에 다시 서겠다”
“많은 대회 끝에 저희 온앤오프는
함께 입대를 하기로 결정했다.
우리 퓨즈들이 많이 아쉬워할 것 같지만,
온앤오프 6명이 다 같이 함께하고 싶은 마음,
더 오래 함께 노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저희는 함께 입대하기로 했다”
온앤오프는 현역으로
충실히 군생활을 했습니다.
지난해 뉴진스의 ‘하입보이’
열풍이 불었을 당시,
이들이 군 행사에서
선보인 ‘하입보이’ 영상은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1년 반의 공백기를 보내고
하루라도 더 빨리 돌아와서
팬들을 만나고 온앤오프로서
음악활동을 펼치고 싶다던 이들의 바람.
MK에 이어 제이어스, 와이엇,
효진, 이션이 차례로 전역하면서
마침내 5명의 군생활이 모두 ‘종료’ 됐습니다.
멤버들은 전역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시 팬들을 만나고 싶은 바람을 전했습니다.
보컬, 랩, 댄스 등
멤버 모두 뛰어난 실력으로
올라운더 그룹으로 꼽히는 온앤오프.
이제 다시 ‘온앤오프’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군필돌로 시작하는
온앤오프의 2막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