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서원 엄현경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차서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

차서원과 엄현경 측이 5일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를 통해 동료료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어 지난해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
에서도 연기 호흡을 맞췄죠.
두 번의 작품을 함께 하며 친해진
이들은 연인이 되었고
부부의 인연까지 맺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놀라운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들이 결혼은
물론 부모가 되는 것이죠.
엄현경이 아기를 임신,
현재 태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지난 ‘열애 시그널’을 찾아냈습니다.
작품을 같이 하기 전에도
호감이 있었던 사이였죠.
차서원이 직접 고백한 방송도
재차 화제가 됐습니다.

또 엄현경도 지난 2월 ‘전참시’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내가 제일 먼저 할 것 같다,
결혼을 너무 하고 싶다,
18년째 매년 결혼이 목표였다”라고 했죠.

“가정을 예쁘게 꾸리고 영원한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고,
인생의 베스트 프렌드 같은 느낌이
있으면 안정감이 있지 않나.
아기도 낳고 예쁜 가정을
꾸리는 게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했습니다.
엄현경은 “제가 좋아하는 그분이
저의 미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
라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지난 5월에 출연한 ‘라디오쇼’
에서도 향후 계획을 두고
“올해는 쉴 계획이다.
10개월 정도를 쉬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확힌 임신 기간을 의미하는
구체적인 숫자였죠. 쉬는 이유를 묻자
“내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정말로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쉬려고 한다”라고 했습니다.

현재 군복무 중인 차서원도
결혼 소식을 전한 후 소감을 밝혔습니다.

“저에게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습니다,
저에게 늘 웃음을 주는
그래서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라
저도 그분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호감으로 만남을 시작해
이제는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아이라는
소중한 축복이 찾아왔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가장으로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