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5∼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하이퍼 라인’이 열렸어요.

공연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이미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되면서
이틀간 9만 4천 명의 관객이 에스파를 만났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엄청난 일입니다.
왜냐하면 약 5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도쿄돔은
일본 현지에서도 최고의 가수들만 공연을 할 수 있거든요.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꼽히는 곳입니다.

 

2020년 11월 데뷔한 에스파는
일본 출신이 아닌 해외 가수로서는
데뷔 이후 가장 빨리 도쿄돔에 입성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물론 현장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에스파는 약 3시간 동안 28곡을 열창했고

신곡 ‘스파이시'(Spicy)와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
EDM 버전의 ‘홀드 온 타이트'(Hold On Tight) 등을 비롯해
카리나의 ‘메나쥬리'(Menagerie),
지젤의 자작곡 ‘킵 고잉'(Keep Goin) 등 솔로곡 무대도 선보였습니다.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에스파는 오는 13일 LA를 시작으로
미국과 남미, 유럽 등 14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갑니다.

‘가수는 노래 따라간다’는 말이 딱 맞네요.
에스파는 ‘넥스트 레벨’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