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밉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MBC 드라마 <연인> 중 남궁민의 대사입니다.
네 글자의 대사 한 줄로 터져 나오는 슬픔을 완벽하게 연기했죠.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가진 배우 남궁민은 드라마 <김과장>의 김성룡 역, <스토브 리그>의 백승수 단장 역 등 다양한 ‘인생캐’를 만났었습니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연구로 연기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죠. 그가 또다시 인생캐를 만났습니다.

 

바로 MBC 드라마 <연인>의 이장현 역입니다. 배우 안은진, 이학주 등과 함께 출연하는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작품입니다. 첫 회 시청률 5.4%로 시작해 어느덧 10.6%의 최고 시청률을 찍으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1위,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 출연자 화제성 남궁민 배우 1위 등 엄청난 인기를 숫자로 증명하고 있죠.

 

장현(남궁민 분)은 다른 남자에게 향해 있는 길채(안은진 분)의 마음이 미워 슬픈 눈빛으로 끝내 나지막하게 내뱉는 대사 하나로, 시청자 모두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호평을 얻었습니다. 다가오는 회차에서는 배우 이청아가 합류해 남궁민과 3번째 호흡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그의 연기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지, 본방사수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