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는 오는 22일을 기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됩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슈가의 군복무 소식을 밝혔습니다.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입니다.
사회복무요원은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근무하는 방법과
먼저 사회복무를 시작한 후
일정 기간 후에 훈련소에 입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슈가는 먼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다가
신병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께서는 슈가의 대체 복무 기간 동안
근무지 방문은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라며
혹시 모를 팬들의 피해를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슈가는 1993년생이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빅히트 뮤직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내고
군복무를 준비해왔습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군필’ 멤버가 되는 슈가입니다.
앞서 진, 제이홉이 먼저 군에 입대해
육군 조교로 군복무 중입니다.
슈가에 이어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입니다.
슈가는 소속사의 공식 발표 이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생존신고 하러 왔다”던 슈가는
팬들의 댓글을 보다가
“울고 그럴 게 아니다,
2025년에 만나게 될 테니,
저도 근 2년을 뭔가를 할 수 없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우리 약속한 게 있지 않나, 2025년”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025년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 활동을 예고한 바,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군복무를 하고 있죠.
슈가는 방탄소년단의 이름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슈가는 그동안 방탄소년단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음악 활동을 펼쳤고
최근에는 월드투어 콘서트와
‘슈취타’ 등의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그는 “‘슈취타’도 많이 찍어 놨다”라며
공백기에도 팬들과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2025년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