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스우파2’에서
K팝 데스매치 미션의 결과와
첫 탈락 배틀이 공개됐습니다.

SM, JYP, YG, HYBE 등
대한민국 4대 엔터테인먼트의 곡으로
두 크루씩 배틀을 펼치는 ‘K-POP 데스 매치 미션’.

츠바킬은 베베와 함께
JYP 대진으로 맞붙었습니다.
K팝 코레오 신의 강자 베베와 만나 있지의 ‘낫 샤이’
스트레이키즈 ‘매니악’의
안무를 주고 받았죠.
유메리가 고난도 동작을 선보였는데
베베의 태터도 이를 소화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결국 베베의 승리,
츠바킬은 탈락 후보가 되었습니다.

8위 츠바킬은
7위 울플러와 탈락배틀에 올랐습니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됩니다.
단체전은 츠바킬이 먼저 승리를 가져갔고,
2라운드와 3라운드는 각각
에이스 배틀과 리더 배틀이 진행됐고,
울플러와 츠바킬이 1승씩 챙겼습니다.

4라운드는 울플러의 승리 속 5라운드 히든 배틀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접전,
결국 츠바킬이 반전의 첫 탈락 크루로 결정되며
파이트 클럽을 떠나게 됐습니다.

“끝나버렸네요”

결과를 본 모모의 한 마디.
그리고 츠바킬 멤버들은 눈물을 쏟았습니다.

“일본 대표로 참가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여러분과 함께 싸울 수 있었던 것은 인생에서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정말 후회가 없다”

“무엇보다 다른 나라, 외모, 장르 상관없이
댄스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서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다”

지켜보는 다른 참가자들도 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국적은 달라도
댄스로 통한 끈끈한 연대와 서로에 대한
존중이 있는 ‘스우파2’ 였습니다.

츠바킬 멤버들은 일본에서
‘스우파2’ 탈락 배틀을 지켜봤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공개한 영상에서 눈물을 흘리며
방송을 보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죠.

“잠을 못 잘 것 같아서… 우리 츠바킬을
많이 사랑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끝이 아니에요!
츠바킬은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리더 아카넨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춤을 통해서
여러분과 연결될 수 있어서
정말 진심으로 기뻤어요,
곧 만나요”

레나

‘스우파2’를 통해
감동의 배틀을 보여준 츠바킬,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