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아티스트 DPR LIVE(디피알 라이브)가
새로운 시작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9일,
본인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규 레이블 CTYL(시티와이엘)을 설립하고,
본명인 홍다빈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는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DPR이란 세계관 안에서 모든 이야기를 담기 어려웠고
인간 홍다빈 자체로 말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다”
라며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DPR LIVE는 2017년 데뷔 후
줄곧 예명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DPR은 ‘Dream Perfect Regime’의 약어로
완벽한 체제를 위해 꿈을 꾼다는 의미입니다.
DPR은 끊임없이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인 크루입니다.
홍다빈은 원래 활동하던 LIVE라는 예명에서
크루 이름을 앞에 붙여
DPR LIVE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
이제 홍다빈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힌 그는
새 레이블 CTYL 설립 소식도 전했습니다.
CTYL은 DPR LIVE의 시그니처 사운드
‘Coming To You Live(커밍 투 유 라이브)’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DPR LIVE는
2017년 ‘Know Me(노우 미)’로 힙합 씬에 첫 등장한 이후
딘, 화사, 로꼬, 빈지노, 박재범, 크러쉬, 그레이 등과
음악 작업을 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동안 힙합과 인디, R&B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을 보여준 그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