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은 양세찬과 함께
2017년 4월 ‘런닝맨’에 합류했습니다.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망가짐도 불사하는 전소민의 매력은
당시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하며
‘런닝맨’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었습니다.

전소민은 예능감과 각 멤버와 쌓는 다양한 관계성으로
수많은 별명과 웃음 코드를 만들었습니다.

레이스에서는 최약체이지만 특유의 엉뚱함과
‘돌+아이’ 기지를 발휘해
명장면을 만들던 전소민.

멋진 남자 게스트들이 나오면
하트 뿅뿅 눈으로 변신해
‘러브개구리’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유재석과는 남매 케미를,
양세찬과는 썸인듯 쌈인듯 러브라인을,
이광수와는 서로 배신과 배신을 거듭하는
관계성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6년 ‘런닝맨’ 그리고
시청자들과 쌓은 오랜 추억을 쌓았지만
전소민은 고민 끝에 ‘런닝맨’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하였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2017년 4월부터 6년여간 매 주말 ‘런닝맨’에서
전소민씨와 울고 웃으며 함께 달려와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전소민씨에게
따뜻한 애정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전소민 측은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런닝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런닝맨’ 측 역시 아쉽지만
전소민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전소민씨는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6년여간 ‘런닝맨’과 함께 달렸지만,
최근 연기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멤버들과 제작진은 전소민씨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장기간 논의했으나,

전소민씨의 의사를 존중하여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떠나는 전소민에게도
응원을 전했습니다.

“오랜 시간 ‘런닝맨’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더욱 밝게 빛내준
전소민씨에게 깊은 감사 인사드리며,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영원한 멤버’ 전소민씨를 응원하겠습니다”

‘러브개구리’ 전소민은
30일 마지막 녹화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