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이
2023년 대한민국의 겨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1212사태의 숨가뿐 ‘그날 밤’의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담았고,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실패하면 반역, 성공 아닙니까”

비주얼부터 압도적입니다.
권력 찬탈을 위해 군사반란을 일으키는
보안사령관 전두광 역의 황정민은
서늘하고도 무서운 표정으로 탐욕의 눈빛을 빛냅니다.

정우성은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았습니다.
반란군에 맞서는 진압군을 대표하는 인물인 그는
단호한 눈빛으로 전두광 앞에 섭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꿔놓은
긴박했던 그날을 보낸 인물들입니다.
12.12 군사반란 발생의 도화선이자
육군참모총장 정상호 역의 이성민.
전두광의 친구이자 군사반란의 동조자인 9사단장 노태건 역의 박해준.
그리고 신념을 잃지 않고 군사반란을 막고자
사력을 다하는 헌병감 김준엽 역할의 김성균.

일촉즉발의 순간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엔딩까지 심박수를 높이며
이어지며 그날의 어둠이 끝났을 때,
관객들은 저마다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관객들은 스크린으로 들여다 본 역사를
후기로 나누며 더욱 많은 입소문을 내고 있습니다.

또 하나, 극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특별출연 카메오도 발견할 수 있죠.
정만식은 특젼사령관 공수혁으로,
정해인은 공수혁을 끝까지 지키는 오진호 소령으로,
이준혁은 참모총장을 지키는 경호원으로 나와
짧은 분량에도 시선을 끌었습니다.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던 이 영화.
개봉과 동시에 연일 더 많은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개봉 6일째인 오늘 2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뛰어넘어
올겨울 극장도 뜨겁게 만드는 ‘서울의 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