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는 콘서트 무대가 아닌
연설하기 위해서입니다.
의외의 광경입니다.

세븐틴 K팝 아티스트 최초
유네스코 본부 연단에 섭니다.
유네스코 총회 기간에 열리는
‘유네스코 청년포럼’ 스페셜 세션
참석할 예정인데요.

세븐틴은 15일 오전 3시 30분부터
유네스코 본부 메인홀에서
청년세대와 미래세대를 대표해
약 1시간 동안 연설과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세븐틴이 이야기할 주제는
‘청년 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내용입니다.
이후 5곡의 무대를 선보이고
이번 포럼 취지에 맞는 별도의 공연 영상도
제작하여 공개할 예정입니다.

현지 반응도 뜨겁습니다.
유네스코는 세븐틴의 연설을 위해
방청객 550명을 모집했는데요.
오픈하자마자 3,600여 명이 몰려
조기에 마감됐다고 합니다.
역대 세션 행사 중 최다 모집 인원입니다.

유네스코 역시 들뜬 분위기입니다.
유네스코는 공식 홈페이지에

“세븐틴의 참여로 인해
청년세대 간 대화를 촉진하고
목소리를 증폭시키는 데 힘을 더할 것.
세븐틴과의 이번 협력은 예술과 행동을 결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청년 세대의 역량 강화와
집단행동을 촉구할 것”

라는 글을 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세븐틴은 해외 뉴스 통신사 및
현지 특파원들과도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븐틴의 세션은
온라인으로도 중계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