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킷 베르사체(VERSACE), 셔츠 발렌티노(VALENTINO), 팬츠 톰 포드(TOM FORD), 부츠 까르미나 바이 유니페어(CARMINA BY UNIPAIR), 선글라스 모스콧(MOSCOT).

“선한 영향력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는 팬들과 함께하면서부터였습니다. 저와 함께 팬들이 기부에 동참한 적이 있는데, 누군가에게 선뜻 마음을 보태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알기에 그 선의에 깊이 감사한 기억이 있습니다. 2019년 강원도의 산불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엑스재팬의 요시키 씨가 제가 기부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에 동참한 일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일본의 아티스트가 한국의 재난에 관심을 기울인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때 ‘선한 영향력’이라는 말을 체감한 것 같습니다. 이번 유니세프와 BH엔터테인먼트의 <마리끌레르> 화보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우리가 서로 어떤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지, 다시금 그 의미와 가치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이병헌

 

톱과 수트, 슈즈 모두 랄프 로렌 퍼플 라벨(RALPH LAUREN PURPLE LABEL).

“우리는 아직 자신의 선행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걸 사양하는 문화가 있는 것 같아요. ‘약소합니다, 별거 아닙니다’ 하면서요. 사양하고 부끄러워하는 문화를 바꿔가는 것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움직임이 아닐까요? 후원의 액수, 봉사의 크기를 견주기보다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과 이를 실천하는 자세만으로도 충분히 뽐내고 자랑해도 되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배우 이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