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글로버와 케일럽 맥러플린이 21 새비지를 연기합니다.
<아메리칸 드림 : 21 새비지 스토리>
래퍼 21 새비지(21 Savage)가 본인이 살아온 삶을 다룬 자전적 영화 <아메리칸 드림 : 21 새비지 스토리(AMERICAN DREAM : THE 21 SAVAGE STORY)>의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예고편은 청년기 시절의 21 새비지가 경찰에게 잡혀가는 장면과 함께 “이 사람들은 너를 야만인(Savage)로 생각해. 네가 길을 잃을 때면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보고 있다는 걸 기억해. 그 별은 너의 꿈이야. 그리고 그건 아무도 빼앗지 못해”라는 대사로 시작되었죠. 해당 영화에는 <기묘한 이야기>에 출연했던 케일럽 맥러플린(Caleb McLaughlin)과 가수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로도 유명한 배우 도널드 글로버(Donald Glover)가 각각 21 새비지의 소년기와 청년기를 연기합니다.
험난했던 불법 체류자에서 그래미 수상자가 되기까지의 여정
<아메리칸 드림 : 21 새비지 스토리>에는 험난한 삶을 살아온 21 새비지가 래퍼로서 큰 성공을 거둔 그의 삶을 그립니다.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넘어와 애틀랜타 출신 래퍼로 활동하며 겪은 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파트너 메트로 부민(Metro Boomin)과의 첫 만남, ’21 새비지’로 랩 네임을 짓게 된 계기 등 삶의 전반적인 굴곡을 담았습니다. 21 새비지는 영국 출신 불법 체류자인 것을 숨긴 채 오랜 기간 동안 활동한 사실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그래서인지 21 새비지가 말하는 ‘아메리칸 드림’은 남다른 의미를 가지죠. 특히 제이 콜(J.Cole)과 협업한 히트곡 ‘A Lot’으로 2020년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랩 송 부문을 수상하던 그의 전성기도 담겨 있어 팬들의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더불어 21 새비지는 해당 영화의 사운드트랙이자 새로운 정규 앨범인 <American Dream>을 2024년 1월 12일에 발매한다고 전했습니다. <아메리칸 드림 : 21 새비지 스토리>는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개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