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음악 축제로 불리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2024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라인업이 공개됐습니다.
벌써부터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2024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의 사막지대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행사입니다.
한국에서는 간단하게 코첼라라고 부르죠.
1999년부터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몰립니다.
록, 힙합, 일렉트로닉, 팝 등 장르도 다양하죠.
올해에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
미국 래퍼 겸 프로듀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미국 래퍼 도자 캣(Doja Cat)이 헤드라이너로 나섭니다.
특히 도자 캣은 여성 래퍼로는 처음으로
이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가 됐습니다.
르세라핌, 에이티즈, 페기구, 더 로즈도 라인업에 보입니다.
르세라핌은 블랙핑크에 이어
K팝 걸그룹 중 두 번째로 코첼라 단독 무대에 오릅니다.
앞서 투애니원과 에스파도 무대를 꾸민 적이 있었죠.
그때는 레이블 88라이징을 통한 무대였습니다.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중 처음으로
코첼라 단독 무대를 꾸밉니다.
앞서 2020년 빅뱅이 코첼라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아쉽게 무산된 바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한민국 DJ 겸 프로듀서
페기구(Peggy Gou•김민지)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이미 코첼라 경험이 있습니다.
포브스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 30인’에 선정될 정도로
이미 인지도가 상당하죠.
이번에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밴드 더 로즈(The Rose)도 코첼라 라인업에 보입니다.
더 로즈는 4인조 보이밴드로
리더 겸 보컬 김우성은 BTS 슈가와도 작업한 적이 있습니다.
더 로즈는 최근 북미 투어를 돌고
정규 2집 ‘DUAL’이 빌보드 200에서 83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르세라핌은 4월 13일과 20일,
에이티즈와 페기 구는 12일과 19일,
더 로즈는 14일과 21일 코첼라에서 관객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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