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8일, 올해로 81회를 맞이한 골든글로브(Golden Globe Awards)가 막을 열었습니다. 이번 골든글로브에는 유태오와 그레타 리 주연의 <패스트 라이브즈>와 이성진 감독과 스티븐 연이 합을 맞춘 <성난 사람들>이 여러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죠. 눈을 뗄 수 없는 스타들의 레드카펫 룩을 소개합니다.
티모시 샬라메 in 셀린느
영화 <웡카>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티모시 샬라메(Timothée Chalamet). 그는 셀린느(CELINE)의 화려한 스팽글 수트를 입고 시크한 모습으로 포토 라인에 섰습니다. 시상식장 내부에서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와 달달한 애정행각을 하기도 했죠.
테일러 스위프트 in 구찌
영화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Taylor Swit: The Eras Tour)>로 골든글로브 레드카펫을 밟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테일러 스위프트는 아이코닉한 캣아이라인과 함께 구찌(Gucci)의 메탈릭 그린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마고 로비 in 조르지오 아르마니
2023년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영화 <바비>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마고 로비(Margot Robbie)는 영화에서 툭! 튀어 나온 듯한 모습으로 레드 카펫을 밟았습니다. 그가 착용한 핫 핑크 스팽글 드레스는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가 1977년 슈퍼스타 바비의 드레스를 재해석해 탄생했죠.
릴리 글래드스턴 in 발렌티노
릴리 글래드스턴(Lily Gladstone)은 영화 <플라워 킬링 문>으로 호흡을 맞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와 같이 레드 카펫을 밟았습니다. 영화 <플라워 킬링 문>으로 영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된 릴리 글래드스턴은 발렌티노(Valentino)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Pierpaolo Piccioli)가 그를 위해 직접 디자인한 드레스와 영광을 함께했죠.
엠마 스톤 in 루이 비통
플로럴 시퀀 장식 디테일이 매력적인 루이 비통(Louis Vuitton) 커스텀 드레스에 아찔한 세틴 힐로 우아함을 더한 엠마 스톤(Emma Stone). 그는 영화 <가여운 것들>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두아 리파 in 스키아파렐리&티파니앤코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의 아방가르드한 블랙 앤 골드 드레스에 티파니앤코(Tiffany & Co.) 토파즈 네크리스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은 두아 리파(Dua Lipa). 두아리파는 영화 <바비>의 OST ‘Dance the Night Away’가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며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킬리언 머피 in 생 로랑
영화 <오펜하이머>로 영화 부분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의 영광을 안은 킬리언 머피(Cillian Murphy)는 생 로랑(Saint Laurent) 수트를 선택했습니다.
플로렌스 퓨 in 발렌티노
플로렌스 퓨(Florence Pugh)는 발렌티노(Valentino)의 2024 가을 컬렉션에서 피엘파올로 피춀리(Pierpaolo Piccioli)가 영감을 받아 제작한 튤 드레스를 착용했습니다. 많은 스타들이 드레스 컬러로 ‘레드’를 선택했지만, 그의 강렬한 레드 드레스는 단연 돋보였죠.
빌리 아일리시 in 윌리 차바리아
영화 <바비>의 Ost ‘What Was I Made For?’으로 주제가 상을 받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는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에 윌리 차바리아(WILLY CHAVARRIA)의 롱스커트를 매치했죠. 너드미 가득한 안경, 컬러플한 양말에 메리 제인 슈즈까지 빌리 아일리시다운 레드카펫 룩을 선보였습니다.
스티븐 연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로 제81회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은 스티븐 연(Steven Yeun)은 아내 조아나 박과 함께 우아한 블랙 커플룩을 선보였습니다.
그레타 리 in 로에베
그레타 리(Greta Lee)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는데요. 그는 과감한 백 컷아웃이 인상적인 우아한 로에베(LOEWE)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셀레나 고메즈 in 조르지오 아르마니
뮤지컬/코미디 TV 시리즈 부문 여성 배우 부문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오른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는 비대칭 실루엣이 돋보이는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의 실크 레드 드레스를 입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