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2>가 오늘 대망의 막을 올립니다. 이를 기념하며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내한을 하며 인상적인 순간을 남기기도 했죠.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행사에 젠데이아는 지방시의 1999 FW 빈티지 투피스를 입고 등장했는데요. 동양적인 미가 돋보이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구찌의 화이트 슈트에 까르띠에의 다이아몬드 세팅된 목걸이를 더해 미니멀하면서 럭셔리한 룩을 선보였네요.
이번 내한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순간을 꼽으라면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의 커플룩이 아닐까요? 가죽으로 만들어진 이 점프슈트는 국내 디자이너 준지의 작품입니다. 티모시는 아이스 블루 컬러로, 젠데이아는 피치 컬러로 선택했는데요. 그는 한쪽 어깨를 드러나는 스타일링을 더해 옷을 더욱 쿨해 보이게 만들었죠.
<듄: 파트2>의 프리미어 행사에서 가장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던 룩을 꼽으라면 바로 젠데이아의 뮈글러 착장입니다. 이 룩은 뮈글러 1995 FW 컬렉션에 등장한 메탈릭 소재로 만든 슈트인데요. 티모시 샬라메는 메탈릭한 실을 엮어 만든 하이더 아커만의 팬츠를 착용하고 이 아이코닉한 모멘트에 함께 등장했네요.
프랑스 프리미어 행사에서 포착된 젠데이아와 티모시 샬라메. 이번 룩의 공통점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젠데이아는 3D 프린터로 제작한 알라이아의 레스를 착용했고 티모시 샬라메는 뱀피로 만든 보테가 베네타의 가죽 바지를 입었죠. 패션에 진심인 이 두 명의 프리미어 룩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