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정이 뮤직 레이블 BANA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정수정, 뮤직 레이블 BANA 합류

에프엑스 출신의 배우이자 가수인 정수정(크리스탈)이 비스츠앤네이티브스(Beasts And Natives, 이하 BANA)에 합류했습니다. 정수정과 BANA는 2024년 2월 22일에 정수정의 새로운 커버 곡 ‘I’m Coming Back’ 공개와 함께 깜짝 합류 소식을 전했습니다. BANA는 현재 빈지노, 250, 김심야, 프랭크(FRNK), 마스타 우 등 색채가 뚜렷한 뮤지션들이 소속된 레이블이죠. 정수정은 최근 김지운 감독의 영화 <거미집>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 더욱 집중하던 터라 뮤직 레이블 합류는 더욱 뜻밖의 행보였습니다.

배우 정수정이 아닌 가수 크리스탈로 공개한 사운드 클라우드 커버 곡

정수정은 일주일 전 발렌타인 데이에 사운드 클라우드(Sound Cloud) 계정 개설과 함께 ‘Georgy Porgy’ 커버 곡을 업로드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가 있습니다. 배우로 전향한 뒤에는 음악 활동이 적었기에 해당 이슈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죠. 이후 뮤직 레이블 BANA에 합류했다는 소식은 가수 크리스탈로서의 활동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입니다.

뜻밖의 만남이 아닌 BANA와 정수정

BANA와 크리스탈의 만남은 아주 의외는 아닌데요. BANA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인터내셔널 A&R 출신인 김기현 대표가 제작한 음반사입니다. BANA 소속 아티스트인 프랭크는 에프엑스의 ‘4 walls’의 오피셜 리믹스에 참여했었고, 김심야 역시 SM 아티스트들의 랩 메이킹에 참여한 바 있죠. 또한, 250을 필두로 BANA의 뮤지션인 빈지노, 김심야, 프랭크는 SM 엔터테인먼트 재직 당시 에프엑스의 비주얼 디렉팅을 맡았던 민희진 대표가 프로듀싱한 뉴진스(New Jeans)의 작곡, 편곡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BANA가 가진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역량이 정수정이 앞으로 선보일 활동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주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