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F/W 파리 패션위크가 막을 내렸습니다. 그 자리에 함께한 국내 셀럽들의 패셔너블한 모멘트를 모아봤습니다.

루이 비통

9일 동안 진행됐던 2024 F/W 파리 패션위크의 대미를 장식한 브랜드는? 바로, 루이 비통이죠. 여성복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10주년을 맞아 화려한 셀럽 라인업으로 파리 패션위크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루이 비통

먼저, 깜짝 등장으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블랙핑크 리사. 그는 이국적인 자수 장식의 아우터와 블랙 쇼츠를 매치해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는데요. 여기에 불가리의 롱 네크리스해 포인트를 더했죠.

루이 비통

트와이스 나연은 블랙 앤 화이트 브이넥 풀오버와 러플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루이 비통

또한 스트레이트 헤어 스타일로 등장한 뉴진스의 혜인은 시크한 올 블랙 룩을 선택해 한층 성숙한 분위기로 연출했습니다.

루이 비통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절친을 잘 알려진 배우 배두나도 함께했습니다. 세련된 올 블랙 슈트에 큼지막한 크리스털 버튼과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더했죠.

루이 비통

루이 비통 런웨이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브랜드의 앰버서더인 스트레이키즈 필릭스가 모델로 데뷔를 했는데요. 독특한 조각들로 전체를 덮은 터틀넥 톱과 투톤 팬츠를 멋스럽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우미우

미우미우

컬렉션을 공개할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우미우.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 날 열린 패션쇼에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아이브 장원영이 참석했습니다. 그는 네이비 카라가 돋보이는 피케 셔츠와 플리츠 스커트를 조합했는데요. 여기에 골드 주얼리를 매치해 룩의 생기를 더했습니다.

미우미우

(여자)아이들 민니 개성 넘치는 레이어링 연출법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과시했는데요. 타탄체크 셔츠와 폴로 셔츠를 레이어드 하거나 데님 쇼츠 위로 브리프가 보이게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미우미우

촌스럽게 여겨졌던 청청 패션도 트와이스 모모가 입으면 트렌드가 됩니다. 브라운 라이닝을 가미한 데님 탱크 톱과 팬츠 셋업으로 연출했죠. 룩과 컬러를 맞춘 듯 브라운 백앤슈즈를 매치해 은근한 멋을 더했습니다.

샤넬

샤넬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이번 컬렉션을 위해 도빌 산책로를 재현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1920년대와 70년대의 룩을 입은 모델들이 산책로를 거닐 듯 런웨이에 올랐습니다. 이곳에는 브랜드의 앰버서더 블랙핑크 제니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그는 2024 오트 쿠튀르 컬렉션의 블랙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죠. 로맨틱한 레이스와 실크 튤레로 완성한 자수를 수놓은 이 드레스는 제니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죠.

디올

디올

디올은 과도기적 시대인 1960년대 후반에 주목했습니다. 1967년은 여성복 라인인 ‘Miss Dior’이 탄생한 해인데요. 이번 컬렉션은 여성의 신체를 구속하지 않고 움직임이 편안한 유연한 실루엣이 주를 이뤘습니다. 등장만으로도 쇼장 주변을 마비시켰던 블랙핑크 지수는 올블랙룩으로 세련된 스쿨룩을 완성했는데요. 멀티 포켓이 있는 블랙 재킷과 쇼츠를 조합했는데 여기에 도트 패턴의 타이를 더해 한층 단정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또한 양  갈래로 땋은 헤어 스타일로 소화하며 동안 페이스가 더욱 돋보이네요.

생 로랑

과감한 시스루룩도 블랙핑크 로제가 입으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로제는 속이 은근히 보이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었는데요. 곳곳에 소매와 밑단의 러플 장식이 한층 가녀린 보디라인을 강조했죠. 여기에 블랙 선글라스로 로제만의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