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국왕에 이어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까지 암 진단, 영국 왕실에 닥친 위기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의 암 투병

영국 왕실의 케이트 미들턴(Kate Middleton) 왕세자빈이 암 투병 소식을 전해 영국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2024년 3월 23일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영상 메시지 속의 그녀는 다소 야윈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등장했는데요. 2024년 1월에 복부 수술을 받았다고 알려진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은 최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온라인에서는 부부 불화설을 비롯한 온갖 루머들이 난무했죠. 공개된 영상 속에서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은 “우리 가족은 최근 몇 달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1월에 받은 복부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수술이 끝난 후 암을 발견했습니다”라며 충격적인 암 투병 소식을 전했습니다.


찰스 3세 국왕에 이어… 영국 왕실의 위기

항상 건강하면서도 밝은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었기에 해당 소식은 더욱 국민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죠.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은 현재 최고의 메디컬 팀과 함께 항암치료의 초기 단계를 받고 있으며, 이를 이겨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찰스 3세(Charles III) 국왕도 2024년 2월에 전립선암을 진단받았단 소식을 전한 바가 있어 왕세자빈의 암 투병 소식은 영국 왕실의 로열패밀리에 찾아온 위기를 의미했죠. 현재 윌리엄 왕세자가 아버지 찰스 3세를 대신해 왕실 업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의 암 투병 소식 고백
@princeandprincessofwales(인스타그램)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은 “저는 하루하루 나아지고 강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제 치료가 마무리될 때까지 조금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프라이버시가 필요합니다”라며 안심시켰습니다. 이어 “어떠한 형태든 이 질병을 마주한 모두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라고 말하며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다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