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노쇼 논란’으로
극심한 갈등을 겪던
가수 미노이와 소속사 AOMG가
긴 대화 끝에 갈등을 회복했습니다.

가수 미노이와 소속사 AOMG가 화해했습니다. 앞서 미노이는 광고 촬영을 앞두고 불참하여 논란이 됐는데요. 당시 미노이는 AOMG의 광고 계약 조건, 대리 서명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감정의 골은 깊어져 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속계약 파기설까지 나왔고요. 업계에서는 양측의 신뢰가 깨졌기에 계약 유지가 힘들 것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이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눴을지 짐작이 갑니다.

AOMG는 “일련의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미흡함으로 미노이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미노이의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 미노이가 건강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 힙합 음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현재 AOMG에는 사이먼 도미닉, 코드 쿤스트, 로꼬, 기안84, 정찬성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최근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 등이 전속계약을 종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