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문화와 사회에
영향을 끼친 아시아인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엄청난 일입니다. BTS 정국, 이정재, 유태오, 손흥민 등이 미국 골드하우스(Gold House)가 발표한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에 선정됐습니다. 골드하우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매년 미국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아시아인 100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어요. 이번 명단에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 스티븐 연,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등도 포함됐습니다.
골든하우스는 유태오에 대해 극찬을 아끼질 않았는데요. “배우 유태오는 2019년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 부문 후보에 오른 ‘레토’를 통해 고려인 최를 연기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의 남자주인공으로 열연했다. 그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상시상식(BAFTA)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고 소개했습니다. 유태오는 현재 노아 센티네오와 함께 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리쿠르트> 시즌2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군복무 중인 정국도 후보에 올라 놀랍네요. 정국에 대해서는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 싱글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재능을 입증했다”고 칭찬했습니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에 대해서도 “음악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고 엔터테인먼트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섰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