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조세호가 유튜브 ‘조세호 CHO SAE HO’에서 최초로 집을 공개했습니다. 아낌없이 쇼핑하는 그의 집이 궁금하다면 랜선 집들이를 떠나보세요!
곧 새신랑이 될 조세호는 용산에 신혼집을 마련했습니다. 통창으로 둘러싸인 거실은 남산타워부터 신용산 일대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를 자랑하며, 시원하게 펼쳐진 창 덕분에 채광이 좋아 집 전체가 화사하답니다. 이제 거실 곳곳을 살펴볼까요?
집에 들어서자마자 알파벳 H로 도배된 거실은 ‘조셉스러움’을 참 잘 보여줍니다. 소파 곳곳에 놓여있는 블랭킷과 쿠션은 에르메스 제품으로 코너마다 장식된 H 디테일이 돋보이며 울과 캐시미어로 만들어져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합니다.
‘꾸꾸꾸’의 정석인 조세호의 거실 스타일링은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에르메스 아발론 III 자카드 플래드 앞에는 샤넬의 쿠션을, 그 앞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무라카디 다카시를 상징하는 플라워 인형을 놓아 통통 튀는 컬러감을 더했습니다.
이번에는 거실 창가에 나란히 놓인 화이트 체어를 살펴볼까요? 빌라레코드에서 제작한 체어로 스틸 프레임과 개성 있는 패브릭이 어우러져 미니멀하면서도 미드 센추리의 클래식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독특한 쿠션의 셰입이 곡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데요. 아래에는 가죽이 이를 받치고 있어 앉았을 때 안정감을 준답니다.
한편, 거실 벽면에 놓인 선반에는 베어브릭을 비롯한 피겨가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건 새하얀 테이블 조명이겠죠? 루이스 폴센을 대표하는 판텔라의 미니 버전으로 귀여우면서도 부드러운 셰입은 스틸 소재의 선반과도 잘 어울립니다.
이번에는 식탁으로 가볼까요? 언뜻 루이 비통 백처럼 보이는 이것의 정체는 바로 화병! 루이 비통 노에 BB 핸드백과 같은 크기로 만들어져 리얼함을 더하고, 모노그램 패턴과 가죽의 주름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 자세히 볼수록 감탄을 자아내는 오브제랍니다. 조세호는 여기에 나난 작가의 종이 플라워를 꽂아 화사한 분위기를 완성했어요.
마지막으로 거실 모서리에서 존재감을 알리는 제네바 스피커로 눈길을 돌려볼까요? 제네바 스피커 모델 XL 사이즈로 하이파이 애호가라면 만족할 만한 스피커인데요. 8개의 우퍼와 4개의 트위터가 웅장하고 디테일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출력합니다. 완벽한 기능과 더불어 미니멀한 디자인이 인테리어 효과까지 더해주니 일석이조인 아이템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