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재결합을 논의 중입니다.
오아시스가 중대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재결합할 가능성이 큰데요. 이미 더선 등 영국의 주요 매체들은 오아시스가 데뷔 30주년을 맞이해 15년 만에 재결합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아시스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27.08.24. 8am’이라는 글귀가 적힌 이미지가 올라왔어요. 많은 팬은 오아시스의 새 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아시스는 지난 1991년에 데뷔한 잉글랜드 맨체스터 출신의 록 밴드입니다. 별명은 브릿팝의 황제. 영국에서 1990년대 ‘제2의 비틀즈’라는 평가를 받으며 브릿팝의 부흥을 이끌었습니다. 이들은 2009년 해체할 때까지 정규 음반 7장을 모두 영국 차트 1위에 올려놓고, 전 세계적으로 9,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밴드의 주축이었던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의 불화로 팀은 위기를 맞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쓰레기 같은 놈’이라고 부를 정도로 차가운데요. 2009년, 노앨 갤러거의 탈퇴 선언 이후 오아시스는 사실상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해체 이후에도 서로 만나거나 연락을 주고 받는 일은 일체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오아시스는 여러 번 재결합 이야기가 나왔지만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번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