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의전당 야외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
엄청난 일입니다. BTS RM의 솔로 2집 제작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RM :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 Right People, Wrong Place)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는 영화제 초청작 가운데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 및 국제적인 관심을 끈 작품을 선보이는 부문입니다. RM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 극장에서 처음으로 상영됩니다. K팝 다큐멘터리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이 영화는 RM이 솔로 2집을 완성하기까지 약 8개월간의 제작 과정과 솔직한 인터뷰가 담긴 작품인데요.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방화’와 ‘모어'(MORE)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한 이석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고 해요. 팬덤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RM이 현재 군 복무 중이라 참석할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대신 감독과 다른 출연한 아티스트들이 인사하기 위해 참석할 거라고 하네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됩니다.
RM의 솔로 2집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앨범이기도 합니다.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으로 얼터너티브 장르에 도전했고 타이틀곡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는 최근 뮤직비디오·광고 시상식인 ‘2024 베를린 커머셜 어워즈’에서 촬영 기술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