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자 박효신은 BTS 뷔와 듀엣곡 ‘Winter Ahead’를 발매하기로 했습니다.
NCT 도영이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OST에 참여해 ‘눈의 꽃’을 재해석합니다. 웨이브(Wavve) 뉴클래식 프로젝트 파트2의 포문을 연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OST 앨범이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됩니다.
한때 거리에서 ‘눈의 꽃’만 흘러나오던 시절이 있었죠. ‘눈의 꽃’은 차무혁(소지섭)과 송은채(임수정)의 비극적 사랑을 더욱 농도 깊게 표현한 대표곡입니다. 그때 번화가에서는 너도나도 무지개 니트에 어그 부츠를 신고 다녔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도영의 ‘눈의 꽃’은 현대적인 팝 발라드로 새롭게 편곡되어 기타와 피아노 선율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해요.
재미있는 건 ‘눈의 꽃’의 원곡자 박효신도 BTS 뷔와 함께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 발매 소식을 알렸다는 건데요. 박효신이 참여한 뷔의 디지털 싱글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가 11월 29일 오후 2시에 공개됩니다. 뷔는 매년 겨울 ‘Snow Flower (feat. Peakboy)’, ‘Christmas Tree’, ‘wherever u r (ft. V of BTS)’ 등 따뜻한 노래를 공개해 왔습니다. 재즈(Jazz)를 좋아하는 뷔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박효신에게 겨울에 어울리는 곡 작업을 제안했고, 박효신이 이에 흔쾌히 응하면서 재즈 팝(Jazz pop) 장르의 듀엣곡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공들여 공동 작업한 만큼 곡 전반에 둘의 취향이 반영됐습니다. 한편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에는 뷔가 준비한 두 번째 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뷔는 전설적인 팝 아티스트 빙 크로스비(Bing Crosby)와의 듀엣으로 재탄생한 ‘White Christmas’를 발표합니다. 이 곡은 1942년 공개돼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