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가 새 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최근 활동명을 엔제이지(NJZ)로 바꾼 前 뉴진스 멤버 하니가 새 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베트남계 호주인인 하니는 이달 초 기존 비자가 만료됐다고 알려졌는데요. NJZ 멤버들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인 ‘njz_pr’에 “하니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어제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았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하니가 어떤 비자를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연예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예술흥행(E-6)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통상 엔터테인먼트사를 통해 E-6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 국적 연예인은 최장 2년까지 국내에 체류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E-6 비자가 아닌 임시로 국내에 체류할 자격을 부여하는 기타(G-1) 비자를 발급받았을 가능성도 높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NJZ는 팀명 변경을 알리며 오는 3월 23일 신곡을 발매한다고 밝혔습니다. NJZ는 내달 홍콩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컴플렉스콘’에도 출연할 예정입니다. 안타깝게도 어도어와의 법적분쟁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어도어 측은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 전속계약의 유효성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기도 전에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이러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