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 만난 영화 예술의 가장 뜨거운 현재이자, 미래의 얼굴들.
PIONEER 상, 촬영감독 홍경표

촬영감독 홍경표입니다. 오래 이 일을 했지만 이렇게 시상식에 온 적이 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데요. 참석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마리끌레르 영화제, 파이오니어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감독님들과 함께 두려움 없이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겠습니다.
촬영감독 홍경표
PIONEER 상, 배우 탕웨이

저희는 정말 행운을 얻은 사람들이라 생각해요.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이 안에서 영화에 대한 꿈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배우 탕웨이
RADIENCE 상, 감독 우민호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사실 좀 무겁습니다. 꽃다발도, 상도 무겁네요. 그리고 제가 존경하는 박광수 감독님이 직접 시상을 해주셔서 이 상이 더욱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영화를 열심히 찍으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독 우민호
RADIENCE 상, 배우 김우빈

긴 촬영 기간 동안 저와 함께해주신 사랑하는 최동훈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배우 김우빈
SPARK OF THE YEAR 상, 영화 <장손> 오정민 감독, 강승호 배우

영화 <장손>을 만든 오정민입니다. 이렇게 화려한 곳에 초대해주시고 상까지 주신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영화 만들겠습니다.
감독 오정민
<장손>이라는 영화가 저에게는 큰 위로와 용기를 주었던 것 같은데, 오정민 감독님과 함께 이렇게 멋지고 근사한 분들 앞에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배우 강승호
RADIENCE 상, 감독 민규동
많은 감독과 배우가 자신의 삶과 에너지가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사실로 인해 늘 불안에 시달리며 살아가는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는 살아갈 쓸모와 가치와 이유가 있다, <파과>는 이런 위로를 전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로 오늘 응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어 더욱 뜻깊습니다.
감독 민규동
RADIENCE 상, 배우 임지연

예전처럼 한국 영화가 극장에서 듬뿍 사랑받는 날이 다시 오기를, 유능한 감독과 배우에게 많은 기회가 열리기를 바랍니다. 저는 오늘 이 설렘과 기쁨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배우 임지연
MARIE CLAIRE 상, 배우 노상현

다양성을 다루는 영화가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면서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
배우 노상현
MARIE CLAIRE 상, 감독 남궁선

저희 영화가 작년 12월에 개봉했는데요. 많은 일들이 일어난 지난 시간을 거치면서 결코 우리가 무력하지 않구나, 우리에겐 힘이 있고, 언제든지 그 힘을 찾아서 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도 힘을 내보겠습니다.
감독 남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