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Bvlgari)가 브랜드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장원영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어제 티징 영상을 통해 새 앰배서더를 예고한 불가리는, 바로 오늘 아이브 장원영을 공식 앰배서더로 발표하며 첫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미지 속 그는 티저 영상에서와 마찬가지로 ‘디바스 드림(Diva’s Dream)’ 컬렉션의 주얼리를 착용한 채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사실 장원영과 불가리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불가리의 세르펜티 전시에 참석한 데 이어, 지난해 연말 시상식 등 다양한 자리에서 브랜드의 주얼리를 착용해 꾸준히 브랜드와의 케미를 보여왔죠. 장원영의 앰배서더 발탁 이후 첫 공식 행보는 오는 9월 도쿄에서 열리는 ‘불가리 칼레이도스: 색채, 문화, 그리고 장인정신’ 전시에서 시작되는데요. 이 전시는 불가리가 일본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기획전으로, 앰버서더 활동 서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예정이죠.
그간 불가리는 김지원, 세븐틴 민규 등을 앰배서더로 기용하며 세련된 감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전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바통을 이어받을 새로운 주인공으로 장원영이 지목된 지금, 브랜드의 이미지 역시 한층 더 젊고 도회적인 모습으로 확장될 전망인데요. 불가리는 “장원영의 솔직하고 밝은 에너지, 그리고 끊임없이 성장하고 도전하는 태도가 브랜드의 DNA와 닮아 있다”며 이번 발탁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불가리의 새로운 챕터. 과연 장원영은 ‘디바스 드림’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새로운 시대의 디바가 될 수 있을지 함께 주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