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재편 후, 9월 23일에 정규 5집 ‘Soul Tricycle(소울 트라이시클)’ 발매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새로운 정규 앨범으로 돌아옵니다. 오는 23일 오후 6시, 정규 5집 ‘Soul Tricycle’을 공개하는데요. 지난 2015년 4집 ‘Soul Cooke’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음반이라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이번 앨범은 흑백 톤의 빈티지 광고 포스터 같은 트랙리스트와 세발자전거, 만화 캐릭터, 감각적인 폰트 디자인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사랑해 온 미국 R&B 소울의 감성이 시각적으로도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앨범 제목인 ‘Soul Tricycle(소울 트라이시클)’에는 세발자전거의 상징성이 녹아 있습니다. 안정적인 구조를 가진 숫자 3, 아이가 처음 자전거를 배우며 즐거운 출발을 맞이하는 장면처럼, 세 명의 멤버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즐기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2003년 1집 ‘Soul Free’로 데뷔해 ‘정말 사랑했을까’, ‘마이 스토리’, ‘비켜줄게’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습니다. 흑인 음악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소울을 한국적 정서와 어우러지게 풀어내며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왔습니다.

정규 5집은 총 14트랙으로 구성됐습니다.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을 비롯해 ‘Soul Tricycle’, ‘어쩌면 너는 이렇게도’, ‘러브 스캣(Feat. Cosmic Chips)’, ‘흐르는 밤의 도시’, ‘이 밤 우리는’, ‘매일 너를’, ‘익숙한 얘기’ 등 8곡의 신곡과 이전 하프 앨범 수록곡 6곡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타이틀곡은 90년대 컨템퍼러리 팝 R&B의 정서를 담아, 이미 지나간 시간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합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안재홍과 신예 김주원이 출연해 곡의 감성을 더욱 깊게 전합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앨범 발매와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 단독 콘서트도 준비했습니다. 오는 12월 24일, 25일, 27일 3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팬들과 만난다고 해요. 티켓 예매 일정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이제 같이 갈 연인만 만들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