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매력으로 K-POP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는 코르티스가 신곡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4월 20일, 코르티스는 오는 5월 4일 발매 예정인 미니 2집 ‘GREENGREEN’의 선공개곡 ‘REDRED’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낙원상가부터 노스페이스까지, 날것 그 자체의 뮤직비디오
‘음식은 먹을 만큼만’이라고 적힌 삼겹살집 셀프 코너. K-POP 아이돌의 뮤직비디오 속에서 만나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평균 나이 18세인 멤버들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한국의 Y2K 감성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번 뮤직비디오는 코르티스의 꾸밈없는 매력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뮤직비디오에는 반가운 존재들이 연이어 등장합니다. 추억을 소환하는 한컴타자부터 낙원상가, 구제 옷가게, 그리고 두더지잡기 게임이 있는 오락실까지. 일상 속에서 쉽게 마주쳤던 소재들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신선한 흥미로움을 자극하는데요. 여기에 자유롭게 거리를 누비며 액션을 취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더해져 날것 그 자체의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바로 어제, 친구들과 함께했을 법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내면서도 그들만의 멋까지 놓치지 않았죠.



패션 또한 빠질 수 없습니다. 한국적인 배경과 어우러지는 스타일링은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반가움을 선사하는데요. 한국 10·20대의 필수 아이템이었던 노스페이스 패딩부터 고깃집의 꽃무늬 앞치마, 나이키 운동화까지 배경과 패션이 하나의 친숙한 언어로 맞물리며 코르티스만의 미감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강렬한 청각적 쾌감 역시 시청자를 사로잡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합니다. 투박한 전자음과 반복되는 리드미컬한 비트, 중독적인 코르티스 특유의 가사와 멜로디가 귀를 단번에 사로잡죠. 한 번 들으면 좀처럼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이 곡은, 그들이 앞으로 어떤 음악적 색깔을 펼쳐 나갈지 기대하게 만드는 강렬한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코르티스가 추구하는 멋
점점 더 완벽함을 추구하는 K-POP 시장에서 코르티스는 정반대로 향합니다. 정갈하게 맞춰진 칼군무도, 흠잡을 데 없이 다듬어진 비주얼도 아니죠. 그들이 내세우는 건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태도입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코르티스는 자신들이 지향하는 가치는 ‘그린’으로, 거부하는 태도는 ‘레드’로 표현했습니다. ‘팔랑귀’, ‘눈치 살피기’, ‘쿨한 척하기’의 대목에서는 ‘레드’가 켜지고,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넘어가 울타리’의 대목에서는 ‘그린’이 켜집니다. 우리답지 않은 것은 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그들의 색을 더욱 명확히 드러낸 것이죠. 직관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비주얼과 언어의 조화, 그것이 바로 코르티스가 추구하는 멋 아닐까요.

뜨거웠던 릴리즈 파티
코르티스는 지난 4월 20일, 미니 2집 ‘GREENGREEN’ 발매를 앞두고 열린 릴리즈 파티에서 ‘REDRED’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강렬한 비트와 중독적인 멜로디, 화려하면서도 자유로운 퍼포먼스는 현장에 있던 팬들뿐만 아니라 여러 관계자들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죠. 멤버 주훈은 “우리가 무엇을 멀리하고 지향하는지 담은 곡”이라며 ‘REDRED’에 담긴 코르티스의 진심을 전했는데요. 말 그대로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그들이 어떤 팀인지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무대였습니다. 열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앙코르 무대에서 미니 1집 수록곡 ‘FaSHioN’과 ‘What You Want’까지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는 좀처럼 식을 줄 몰랐죠. 쉼 없이 이어진 무대에도 멤버들의 에너지는 처음과 다름없었고, 객석의 함성 역시 끝까지 뜨거웠습니다.

돌아오는 영크크들의 미니 2집
스스로를 ‘영 크리에이터 크루(이하 영크크)’라 칭하는 코르티스는 작곡과 작사는 물론, 안무와 영상까지 앨범의 전반적인 요소들을 직접 창조하고 설계합니다. 단순히 음악을 만드는 것을 넘어 자신들이 보여주고 싶은 세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그려나가는 팀이죠. 그런 그들이 오는 5월 4일, 선공개곡 ‘REDRED’를 포함한 미니 2집 ‘GREENGREEN’을 들고 돌아옵니다. ‘REDRED’로 던진 첫 신호탄에 이어, 그들이 펼쳐 보일 다음 ‘그린’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