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0주년을 맞아 방언을 조명하는 국립한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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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획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를 엽니다. 지역 방언의 개념과 의미, 다양성 등을 보여주는 자료 294건, 432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표준어와 방언에 관한 인식의 역사부터 문학 속 방언, 그리고 방언을 지키려는 노력까지 방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모두 담았죠.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부분은?

이번 전시는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며 전해지는 방언의 특성을 살렸습니다. ‘팔도의 말맛’ 등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 방방곡곡은 물론, 북한의 말맛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지역 방언뿐만 아니라 세대, 직업 등에 따라 다르게 쓰는 ‘사회적 방언’도 다룹니다.

전시 일정과 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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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는 못 참지!’ 전시는 2024년 4월 19일(금)부터 10월 13일(일)까지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한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