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황사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셔텨스톡

출근하는 길에 목이 칼칼합니다. 코도 막힌 것 같습니다.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은데 이건 기분탓이겠죠? 어쨌든 전국이 미세먼지와 황사로 뒤덮였습니다. 특히 중부와 영남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 건물을 봐도 뿌연 모습밖에 보이지 않네요. 멀게만 느껴지는 우리의 퇴근시간 같습니다. 마스크를 쓴 시민도 많이 보입니다. 특히 서울은 지금 먼지 농도가 평소의 5배에 달합니다. 황사는 내일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당분간 공기질이 나쁘니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교차는 점점 더 커집니다. 4월 18일 아침 기온은 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대구 25도까지 오를 예정입니다. 주말에는 더 올라갑니다. 서울은 낮 25도까지 오를 예정인데요. 주말에는 비 예보가 있으니 우산을 챙기는 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