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황제 김연경이 다가오는 6월,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서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를 뜁니다.

배구 선수 김연경이 초청하는 올스타전

ⓒ KYK 인비테이셔널 2024 공식 웹사이트

다가오는 6월, 여자 배구 올스타전이 열립니다. 이번 대회의 이름은 ‘KYK 인비테이셔널 2024(KYK INVITATIONAL 2024)’로 여기서 KYK는 배구 선수 김연경의 이니셜인데요. 올스타전의 이름처럼 이번 대회는 배구 선수 김연경의 자선 경기로 대한배구협회, 라이언앳, 넥스트크리에이티브가 함께 주최합니다. ‘Not end, but and’를 모토로 하는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는 김연경 선수를 비롯하여 국내 여자 배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세계 최정상급 여자 배구 선수가 초청될 예정입니다.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 썸네일은 배구 선수 김연경과 나탈리아 페레이라의 모습

여러 국가에서 활동했던 김연경 선수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데요. 김연경은 세계 최고 공격수인 세르비아의 티아나 보스코비치(Tijana Bošković)와는 터키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했었고, 도쿄 2020 당시 브라질 여자 배구 팀의 주장이었던 나탈리아 페레이라(Natália Zilio Pereira)는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 자주 등장하기도 했죠. 이번 올스타전의 라인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김연경 선수의 세계적인 인맥 덕분에 유명한 선수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연경, 국가 대표로서의 라스트 댄스

이번 KYK 인비테이셔널 2024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국가 대표로서의 김연경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인데요. 김연경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총 3번의 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배구 선수 김연경은 도쿄 2020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했습니다. 그의 라스트 댄스였던 도쿄 2020에서는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극적으로 4강에 진출하기도 했죠.

최근 여자 배구 V-리그 2023-2024 시즌이 4월 1일로 마무리되며 김연경 선수와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과의 계약이 종료됐는데요. 김연경 선수와 흥국생명의 재계약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국내 리그에서 계속 활동할지 미지수인 상황입니다. 그의 결정에 따라 이번 KYK 인비테이셔널이 배구 코트에서 뛰는 김연경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4의 일정은?

KYK 인비테이셔널 2024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6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1일 차인 6월 8일에는 김연경 선수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와 국가대표 은퇴식이 진행되며, 2일 차인 6월 9일에는 세계 여자 배구 올스타전이 진행됩니다. 대회 전날인 6월 7일에는 미디어데이와 전야제가 있을 예정입니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4, 티켓 오픈은 언제?

이번 KYK 인비테이셔널 2024의 티켓은 플랫폼 FNCY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티켓 구매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현재 KYK 인비테이셔널 2024 측에서는 기존에 올라왔던 일정을 연기하고, 다시 점검 후에 재공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태극마크를 단 배구 황제 김연경의 모습을 눈으로 담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티켓팅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티켓팅 일정은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가 나올 예정인데요. 고유 번호 ‘10번‘이 박혀있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김연경의 모습을 놓치지 않으려면 틈틈이 확인해야겠습니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4′ 공식 웹사이트
🏐’KYK 인비테이셔널 2024′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