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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 홈 인테리어(ETRO Home Interiors)가 밀라노 가구 박람회 살로네 델 모빌레 2024(Salone del Mobile 2024)에서 ‘레트로 맥시멀리즘(Retro Maximalism)’을 테마로 60, 70년대 코드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에트로만의 맥시멀리즘과 가구의 간결한 실루엣이 대조를 이루며 시대와 스타일의 믹스 매치를 선보였습니다.

  

  

더스트 쉐이드의 그린, 핑크, 우드, 골드, 베이지까지 중성적인 팔레트가 돋보이는 아늑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공간부터 페이즐리 패턴과 미드나잇 블루 컬러의 브로케이드(Brocade)로 강렬한 캐릭터를 지닌 공간, 에트로 아카이브에서 선별한 프로럴 고블린 패브릭을 특징으로 핑크, 그린, 오렌지 컬러가 감도는 빈티지한 매력의 공간까지. 에트로는 살로네 델 모빌레 밀라노의 Pavilion 15에 마련된 전시 공간 및 몬테 나폴레오네 5번가(Via Monte Napoleone 5)의 부티크와 비아 폰타치오(Via Pontaccio)의 에트로 홈 공간에서 세 가지 컨셉의 룸으로 나눠 이번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무엇보다 최근 2024/25 가을-겨울 런웨이에서 선보인 패브릭과 질감이 돋보이는 소재, 풍성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소파, 암 체어, 침대 등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업홀스터드(Upholstered) 아이템으로 구성된 퀼타나 컬렉션(Quiltana Collection)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아늑한 형태와 우아한 라인과 함께 속을 누빔 처리한 듯 사각 퀼팅으로 장식돼 모던한 분위기를 조성하죠.

이외에도 의자, 암 체어, 테이블 등 가구에 튜브 형태의 요소를 가미해 우드와 패브릭을 결합한 파이핑 컬렉션(Piping Collection), 미니멀한 라인과 장식적인 요소가 더해진 램프, 샹들리에 등 은은하면서도 풍부한 빛을 더해주는 다이스 컬렉션(Dise Collection)까지 풍성한 컬렉션을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