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가 지난 여정을 되짚어 보는 특별한 전시 <Funeral for a friend>를 선보입니다.


혁오의 <Funeral for a friend>

©DOOROODOOROO

밴드 혁오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 특별한 전시 <Funeral for a friend>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전시는 ‘친구를 위한 장례’라는 혁오만의 독특한 컨셉으로, 관객으로 참여하는 오랜 친구이자 팬들이 혁오의 지난 10여 년간의 여정을 함께 되짚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혁오는 2014년 데뷔 이후로 발매한 앨범 <20>, <22>, <23>, <24: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 <사랑으로>를 이번 프로젝트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엮었는데요. 혁오가 늘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인 ‘사랑’을 팬들과 나누며 지난 시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만들었죠. 한편, 혁오가 직접 이 전시를 위해 만든 14분 가량의 음악이 전시 공간에서 공개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후지와라 히로시가 협업에 참여?

혁오, 후지와라 히로시 전시
@fujiwarahiroshi

프라그먼트 디자인(Fragment Design)의 설립자이자 ‘스트릿 패션의 대부’로 불리는 인물인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가 이번 전시의 캡슐 컬렉션 샵 협업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의 메인 모티프로 활용된 혁오의 묘비석에는 ‘HYUKOH’와 ‘ALL THROUGH LOVE’가 새겨져 있으며, 동일 형태의 바이닐 박스셋에는 지금까지의 혁오 앨범의 바이닐이 담겨 있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죠.

묘비석의 그래픽을 활용한 볼캡, 티셔츠와 프라그먼트 디자인 로고가 더해진 블랙 파자마 세트가 협업 아이템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에그 셰이커, 디시전 메이커처럼 색다른 쓰임새의 아이템들도 라인업으로 출시되었죠.

혁오의 <Funeral for a friend> 전시는 2025년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17일에는 캡슐 컬렉션 샵만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