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와라 히로시
1964년 생으로 일본 국적의 프로듀서, 뮤지션, 패션 디자이너이다. 1990년대 일본 하라주쿠에서 우라하라계 디자이너들을 이끌며 스트리트 패션의 한 세대를 풍미했다. 펑크 록을 좋아했던 히로시는 펑크의 중심지인 런던으로 갔고 그 곳에서 만난 세스 피스톨즈의 매니저에게 뉴욕에 가보는 것을 추천 받고 뉴욕으로 향했고 당시 태동하고 있던 힙합 문화를 처음 접하게 된다. 서부의 힙합에 궁금증이 생긴 히로시는 캘리포니아로 가 숀 스투시(스투시 창시자)를 만나 스투시가 만든 티셔츠를 일본에 팔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것이 스투시가 일본에 상륙하고 일본 스트릿 씬에서 스투시가 특별한 위치로 정착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히로시는 일본의 1세대 힙합 DJ이며 니고와 타카하시 준을 모집하여 하라주쿠에 ‘Nowhere’라는 샵을 열게끔 도와주고 SK8TING에게 부탁해 니시야마 테츠의 FPAR과 히카루의 BOUNTY HUNTER(바운티 헌터)를 만들게 해주었으며 타키자와 신스케와 함께 메이저포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베이프, 언더커버, 더블탭스와 네이버후드의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이들은 후지와라계 디자이너로 통칭되었으며, 이러한 활동 덕에 히로시는 일본 스트리트 패션의 대부, 우라하라 패션의 선구자 등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패션계의 거물이 되었다. 한국 걸그룹 NewJeans의 팬으로, 2023년 인스타그램에 직접 팬 인증글을 업로드 했다. 2024년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인 Supernatural의 컨셉 포토를 프로듀싱하며 뉴진스와 협업하게 되었다.
후지와라 히로시 경력
1998
요시다 포터 HEAD PORTER 협업, 디렉터
2005
패션 웹진 HONEYBEE 창간
2006
리바이스 Fenom라인 디렉터
2014
나이키 에어 조던 1 협업
2016
나이키 HTM 라인 대표
2021
나이키, 트래비스 스캇 에어 조던1 협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