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직후부터 쭉 1등
전설적인 레게 뮤지션 밥 말리의 삶과 음악을 다룬 영화, ‘밥 말리: 원 러브’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 영화는 북미에서 2월 14일에 처음 개봉했는데요. 개봉 첫날부터 약 1,400만 달러(한화 약 186억 원)를 벌어들이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고요. 영국과 유럽에서도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새로운 메가 히트 뮤지컬 영화의 탄생?
최근 몇 년 사이 음악 전기 영화는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장르로 떠올랐습니다. 2018년 ‘보헤미안 랩소디’와 ‘엘비스’가 신호탄을 쏘아 올렸죠. 영화 제작자들도 이런 트렌드를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는데요. 실존 인물의 이야기와 음악을 활용하려면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기는 하지만, 블록버스터 영화처럼 제작비가 크게 들지 않는데도 흥행 수익은 많이 벌어들일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밥 말리: 원 러브’도 음악 전기 영화의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국내 개봉은 언제?
‘밥 말리: 원 러브’는 3월 13일부터 우리나라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