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로 제작되는 <금발이 너무해>
로맨틱코미디 영화의 전설, <금발이 너무해> 세계관에서 다시 한 번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이 영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물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줄거리에 관한 정보는 아직 없지만, 원작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프로듀싱을 총괄합니다. 하이틴 드라마 <가십 걸>을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존 쉬바르츠와 스테파니 새비지도 함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합니다.
<금발이 너무해>는 어떤 작품?
2001년에 개봉한 영화 <금발이 너무해>는 ‘금발미녀는 멍청하다’는 편견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이 때문에 연인에게 이별 통보까지 받은 뒤, 그가 다니는 하버드 법대에 입학하기로 결심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1억 4000만 달러(약 1894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크게 흥행했습니다. 이후 2개의 속편이 제작되었으며, 2007년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만들어지기도 했죠. 특히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연극·뮤지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인 토니상과 드라마 데스크상 후보에 여러 번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