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솜 피는 날

영화 <목화솜 피는 날> 포스터
© 연분홍치마/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목화솜 피는 날>은 세월호 참사로 ‘경은’이 세상을 떠난 뒤,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 ‘병호’와 가족들의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10년간 묵묵히 자기 자기를 지켜오던 첫째 딸 ‘채은’이 아빠마저 잃을지 모르다는 두려움을 꺼내며 일어나는 일을 그리는데요. 상흔 위에 어떻게 삶을 다시 피워낼 것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개봉 2024년 5월(예정)

바람의 세월

© 연분홍치마/다큐이야기/시네마 달/연분홍프로덕션

<바람의 세월>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아버지가 미디어 활동가와 손잡고 만든 아카이브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지난 10년의 세월과 앞으로의 바람을 직접 기록했죠.

관객과의 대화 정보. 순서대로 일시, 장소, 진행자, 참석자.4/13(토) 19:30. 아트나인 0관. <바람의 세월> 문종택 감독. 김환태 감독, 인권재단 사람 박래군 이사.4/14(일) 14:00. CGV 압구정 ART 2관. <바람의 세월> 문종택 감독. 김환태 감독, 송경동 시인, 박지음 소설가.4/15(월) 19:00. 롯데시네마 라페스타 1관. DMZ Docs 강진석 프로그래머. 문종택 감독, 김환태 감독.4/17(수) 19:30. 영화의전당 소극장. <바람의 세월> 문종택 감독. 김환태 감독, 전 부산화명촛불 김길후 대표, 부산화명촛불 김종민 대표, 해운대 촛불 지은주.4/20(토) 14:00. 아리랑시네센터, 아리랑인디웨이브. <바람의 세월> 문종택 감독. 김환태 감독, 4.16약속지킴이 도봉모임 김현석 대표, 이경숙 활동가.4/21(일) 13:00. 인디스페이스. <바람의 세월> 문종택 감독. 김환태 감독, 아티스트 요조.
© 연분홍치마/다큐이야기/시네마 달/연분홍프로덕션

현재 극장 상영 중으로,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이달 말까지 관객과의 대화(GV) 행사도 열립니다.

개봉 2024년 4월 3일

너와 나

영화 <너와 나> 포스터
© 필름영/그린나래미디어

수학여행을 하루 앞두고 왠지 불길한 예감에 휩싸여 오늘은 꼭 절친한 친구 ‘하은’을 향한 마음을 고백해야겠다고 결심한 ‘세미’. 두 고등학생의 하루를 따라 흘러가는 영화 <너와 나>는 한 번도 ‘세월호’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관객은 이 이야기의 결말을 알고 있죠. 끝없이 전하고 싶은 그 말, ‘사랑해’가 마음에 넘실댑니다.

개봉 2023년 10월 25일

장기자랑

영화 <장기자랑> 포스터

<장기자랑>은 2015년 결성된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이 연극을 준비하고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영화는 사회적 참사의 피해자는 어때야 하는지, 애도는 어떤 모양을 해야 하는지 틀 짓기를 거부하죠. 우리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어떻게 바라보고 그려내 왔는지, 또 앞으로 나는 어떻게 세월호 참사를 기억할 것인지 오래도록 고민하게 됩니다.

개봉 2023년 4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