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대중음악의 아이콘과 21세기 할리우드의 아이콘이 만났습니다. 티모시 샬라메가 영화 <어 컴플리트 언노운>에서 밥 딜런 역할을 맡은 건데요. 그의 모습이 티저를 통해 처음 공식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밥 딜런의 생애를 조명하는 전기 영화입니다. 그가 뉴욕에 와서 포크 장르의 전설이 되고, 1965년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서 ‘포크 = 어쿠스틱 기타’라는 공식을 깨고 일렉 기타를 연주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기까지의 여정을 그립니다.

티저 속 샬라메는 밥 딜런의 뉴욕 데뷔 무대가 펼쳐졌던 ‘카페 와(Cafe Wha?)’와 그가 머물며 음악과 시를 썼던 ‘첼시 호텔’ 등을 지나갑니다. 딜런의 노래 ‘A Hard Rain’s a-Gonna Fall’을 부르는 모습도 담겼죠.

© Searchlight Pictures

<어 컴플리트 언노운>은 올해 12월 개봉 예정이며, 국내 개봉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