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로맨스의 정석으로 손꼽히는 영화 ‘비포 시리즈’가 다시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비포 선라이즈>가 7월 17일에 개봉하는 것을 시작으로, <비포 선셋>과 <비포 미드나잇>도 차례로 스크린을 찾아옵니다.
<비포 선라이즈>는 오스트리아 빈으로 가는 유럽 횡단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제시(에단 호크 분)와 셀린(줄리 델피 분)이 단 하루 동안 펼치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입니다. 사랑의 설렘은 물론, 20대의 방황과 고민, 빈의 낭만적인 풍경까지 아름답게 담은 작품이죠. 속편인 <비포 선셋>과 <비포 미드나잇>은 긴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서로를 만난 제시와 셀린의 이야기입니다.
‘비포 시리즈’는 모두 여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이기도 한데요. 완연한 여름에 다다른 지금, 로맨스를 꿈꾸고 있다면 영화관으로 향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