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이 선보이는 <미키 17>이 2025년 1월 28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

@cinemacon(인스타그램)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PARASITE)> 이후 약 5년 만에 신작 <미키 17(Mickey 17)>을 선보입니다. <미키 17>은 로버트 패틴슨(Robert Pattinson)과 스티븐 연(Steven Yeun), 토니 콜렛(Toni Collette), 마크 러팔로(Mark Ruffalo), 나오미 아키에(Naomi Ackie) 등 탄탄한 연기 실력을 갖춘 배우들의 출연 소식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 작품인데요. 또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 중 가장 높은 금액인 약 2,0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한국 배급을 담당한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가 2024년 9월 18일 <미키 17>의 공식 한국 예고편을 공개하며 마침내 <미키 17>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2025년 1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

에드워드 애슈턴(Edward Ashton)의 소설 『미키 7(MICKEY 7)』을 원작으로 한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복제인간이자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미키 18이 복제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SF 작품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2024년 4월에 열린 시네마콘에서 “『미키 7』이라는 공상과학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제가 10번 더 죽이기 때문에 17번으로 바꿨습니다”라고 제목 변경한 이유를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었죠. 2022년 촬영에 돌입한 본작은 미국작가조합 파업으로 수차례 개봉이 연기되었던 바가 있었는데요.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는 해당 예고편을 공개하며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먼저 개봉한다는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SF 신작 <미키 17>은 2025년 1월 28일 한국 관객들을 극장에서 먼저 찾아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