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
1989년 비벌리힐스에서 부유한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메넨데즈 형제의 이야기를 닮은 넷플릭스 시리즈가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입니다. 클로에 셰비니를 비롯해 당시의 패션과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 눈이 즐거운데요. 특히 5화에서 카메라의 움직임이 거의 없이 배우의 독백으로만 한 회를 구성한 파격적인 연출이 돋보입니다.
폭군
짧은 시리즈를 정주행 하고 싶다면 4화로 마무리되는 ‘폭군’을 추천합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선보이는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로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 시리즈와 동일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 마니아들의 지지를 얻은 시리즈죠. 차승원과 김선호, 김강우 등 연기파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좋거나 나쁜 동재
‘좋거나 나쁜 동재’는 티빙에서 기획한 시리즈로 법정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던 ‘비밀의 숲’의 스핀 오프 드라마입니다. 부정적인 낙인이 찍힌 검사가 여고생의 살인 사건을 맡게 되면서 검사로서의 촉과 기회주의자의 본능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하는 단어 그대로 좋거나 나쁜 검사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전부 애거사 짓이야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마블 유니버스 때문인데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번째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였던 ‘완다 비전’의 스핀 오프 시리즈로 ‘전부 애거사 짓이야’를 최근 선보였습니다. 마녀가 힘을 되찾기 위해 고스족과 동행하는 이야기로 다크한 판타지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