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이 <라스트 스탠드> 이후로 선보이는 할리우드 신작 <더 홀>에 정호연을 주연으로 캐스팅했다는 소식입니다.


정호연, <더 홀> 캐스팅

정호연, 김지운 감독 할리우드 신작 캐스팅
@hoooooyeony(인스타그램)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이후 배우의 커리어를 확장하는 중입니다. 정호연은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악마를 보았다>, <밀정> 등 작품을 탄생시킨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신작 <더 홀(The Hole)>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인데요. <더 홀>은 김지운 감독이 2013년 아놀드 슈왈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를 주연으로 내세운 첫 할리우드 데뷔작 <라스트 스탠드> 이후 두 번째로 할리우드에서 선보이는 작품이죠. 정호연은 <더 홀>에서 ‘오웬’의 아내 ‘샌디’ 역할을 맡아 배우 테오 제임스(Theo James)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편혜영 작가, 홀
©문학과지성사

<더 홀>은 편혜영 작가의 2016년 소설 『홀』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한국에서 유학 중인 대학교수 오웬이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후 샌디와의 결혼과 본인 스스로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편혜영 작가는 해당 소설로 스릴러, 미스터리물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셜리 잭슨상 장편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었죠. 특히 <디 액시덴탈 겟어웨이 드라이버(The Accidental Getaway Driver)>의 크리스토퍼 첸(Christopher Chen)과 함께 해당 작품의 각본을 공동 집필하고 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글로벌 프로젝트의 러브콜

정호연과 케이트 블란쳇 주연 <디스클레이머>
@hoooooyeony(인스타그램),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디스클레이머>

정호연은 현재 글로벌 프로젝트들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자질을 입증하고 있는데요.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on)의 애플 TV+ 시리즈인 <디스클레이머>에 출연했을 뿐 아니라 조 탈보트 감독의 <더 가버니스>, 나홍진 감독의 <호프> 촬영을 최근에 마쳤죠. 세계로 뻗어나가는 배우 정호연과 할리우드에 두 번째 도전장을 내미는 김지운 감독의 만남을 주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