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시기는 내후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디즈니+의 최고 히트작 ‘무빙’이 시즌2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원작자이자 작가인 강풀은 현재 시즌2 대본 작업에 한창이라고 하네요. 강풀 작가는 다음 달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의 원작자이자 각본을 맡으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무빙’ 시즌2까지 집필하며 쉴 틈 없이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즌1이 원작 웹툰을 뛰어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이번 시즌2 역시 높은 완성도가 기대됩니다.
다만 촬영 시기는 내후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완성된 결과물을 만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류승룡, 조인성, 한효주, 차태현, 이정하, 고윤정 등 스타 배우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2026년 촬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시즌2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웹툰을 바탕으로 한 ‘무빙’ 시리즈가 기존 ‘브릿지’와 ‘타이밍’의 이야기로 이어질지, 아니면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어요. 시즌1의 주요 캐릭터들이 어떻게 다시 등장할지 역시 관전 요소입니다. 이에 대해 강풀 작가는 과거 라디오 ‘허지웅쇼’에서 시즌2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원작의 다양한 이야기를 모두 다루는 것이 쉽지 않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시즌1 마지막에 잠깐 등장한 시간능력자 김영탁 역에 배우 유승호가 어울릴 것이라는 팬들의 추측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강풀은 “같은 생년월일이라는 점이 우연이었을 뿐,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작년 8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무빙’ 시즌1은 류승룡, 조인성, 한효주,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등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라이징 스타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의 활약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원작자인 강풀이 직접 대본을 집필했고, ‘킹덤’ 시즌2를 연출한 박인제 감독이 지휘를 맡아 무려 5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