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의 후속 시즌에 출연합니다.


송강호, ‘성난 사람들’ 시즌 2 합류

송강호, '성난 사람들' 시즌 2 합류
©SUBLIME

배우 송강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시즌 2윤여정과 함께 합류한다는 소식입니다. 송강호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송강호가 ‘성난 사람들’ 시즌 2에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는데요. <설국열차>, <기생충>으로 세계에 ‘송강호’라는 배우의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나, 할리우드의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데뷔 34년 만에 처음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미나리>, <파친코> 등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윤여정도 ‘성난 사람들’ 시즌 2에 합류한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었죠.


‘성난 사람들’ 시즌 2는?

‘성난 사람들’은 스티븐 연(Steven Yeun)과 앨리 웡(Ali Wong)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한국계 미국인인 이성진 감독이 A24와 함께 제작한 작품입니다. 첫 시즌에서는 난폭 운전 사건을 계기로 만난 두 인물이 계속 갈등으로 엮이면서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을 들춰냈었는데요. 해당 작품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3개의 골든 글로브상을 휩쓸었을 뿐 아니라 에미상 8관왕이라는 쾌거를 거머쥐었죠. 시즌 2는 한국인 억만장자가 소유한 컨트리 클럽에서 젊은 커플이 그들의 상사 부부가 싸우는 걸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담길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송강호와 윤여정이 소화할 배역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