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계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씨네큐브 개관 25주년 기념 특별전을 위해 내한합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씨네큐브 개관 25주년 특별전 내한
©Tamotsu Fujii

관객들에게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는 일본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Koreeda Hirokazu)가 내한한다는 소식입니다. 광화문에 위치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씨네큐브 역대 최다 관객수를 동원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별전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고레에다와 함께한 25년>을 개최한다고 알렸는데요. 이를 기념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내한한다고 전했죠.


필모그래피 중 13편 특별 상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씨네큐브 개관 25주년 특별전 내한
씨네큐브

씨네큐브를 운영하고 있는 티캐스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 <세 번째 살인>, <어느 가족>,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총 6편을 수입 및 배급하고, 개관 1주년을 맞이했던 2001년 당시에는 <원더풀 라이프>를 개봉하기도 하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각별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이처럼 돈독한 사이를 맺어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내한할 때마다 씨네큐브를 찾기도 했죠.

이번 특별전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고레에다와 함께한 25년>에서는 <원더풀 라이프>, <아무도 모른다>같은 초기작부터 티캐스트의 수입·배급작 6편을 포함해 <공기인형>,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걸어도 걸어도>, 그리고 최근작인 <브로커>, <괴물>까지 총 13편을 특별 상영하며 그의 필모그래피를 되짚어 볼 예정입니다. 2025년 4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죠.


스페셜 토크 마련

해당 특별전 기간 중 2025년 4월 29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내한해 스페셜 토크를 가지는데요. 스페셜 토크 ‘우리가 극장을 사랑하는 이유’에는 이동휘 배우와 씨네21 김소미 기자가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가족을 바라보는 시선을 담은 영화 세계를 애정해왔다면 씨네큐브의 개관 25주년 특별전을 주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