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직 넷플릭스에서
넷플릭스의 첫 시작은 비디오 대여 사업이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비디오와 DVD를 거쳐 현재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스위트 홈, 킹덤, 종이의 집, 기묘한 이야기 등
정말 재미있는 오리지널 시리즈가 많지만,
에디터의 사심을 가득 담은
EDITOR’S PICK 오리지널 시리즈를 추천할 게요!
D.P.
탈영병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탈영병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 D.P.
배경은 2014년, ‘군무 이탈 체포조’를 주인공으로
개봉하자마자 넷플릭스 코리아에서 1위를 차지한 화제의 드라마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실제 D.P였던 작가 본인의 경험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것.
현재는 레진코믹스, 카카오 페이지, 네이버 시리즈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진도 화제였죠.
사실감 넘치는 연기 덕분일까요, 군필자 중에는
시청을 힘들어 하는 이들도 있었죠.
이유는 드라마를 보면 알게 됩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할 게요!
엄브렐러 아카데미
(The Umbrella Academy)
초능력을 가진 엄브렐러 아카데미 맴버들이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모입니다.
이들 앞에 드러나는 가족의 비밀과 지구 종말의 미래.
2019년도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1위인 기묘한 이야기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엄브렐러 아카데미 이야기 입니다.
레지널드 하그리브스가 입양한 넘버 원부터
넘버 세븐까지,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 중,
순간 이동과 시간 여행 초능력을 가진 넘버 파이브 역의
‘에이단 갤러거’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죠.
씬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기 때문입니다.
오는 2022년, 시즌 3이 공개될 예정이니 그 전까지 정주행 하자고요.
씨스피라시
(Seaspiracy)
기후 변화를 우려하는 이 세상에서
이산화탄소를 막아주는 거대한 탄소 저장소인 바다.
대양 한가운데에 기이한 쓰레기 섬을 만든 오늘날,
여러분들은 바다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이고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해양 산업의 실태와 바다 오염의 심각성, 어선에서 강제 노역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시선으로 바다를 볼 수 있죠.
다시 생각하게 하는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 입니다.
퀸스 갬빗
(The Queen’s Gambit)
체스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소녀, 엘리자베스 하먼의 이야기를 다룬
화제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스 갬빗>.
2021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미니시리즈 · TV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면 바로
‘어..? 어디서 많이 봤는데…?’라고 생각 드는 화려한 배우진.
《러브 액츄얼리》, 《메이즈 러너》, 《왕좌의 게임》 등에 출연했던
배우 토마스 생스터, 미국 체스 챔피언 베니 와츠 역을 맡았죠.
켄터키 주 체스 챔피언으로 출연하는 배우 해리 멜링.
어디서 많이 보셨다고요?
네, 《해리포터》의 두들리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넷플릭스가 단 하나의 시즌만 제작하는, 리미티드 시리즈의
방송 횟수는 4부작, 6부작 등 짝수인데 반해 퀸스 갬빗은 총 7화로 특이한 구성을 취합니다.
체스판에서 폰이 시작하는 칸부터 퀸으로 승진할 수 있는 마지막 줄까지 합한 거리가
7칸인 점을 계산하여 구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드라마.
이번 추석에 정주행해보면 좋겠네요.
아리스 인 보더랜드
(Alice In Borderland)
도쿄의 세 청년 아리스와 가루베 그리고 조타.
경찰을 피해 공중 화장실에 숨은 이들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그 짧은 시간에 세상 모두가 사라진 것.
퀸스 갬빗이 체스판을 주제로 만든 드라마라면,
아리스 인 보더랜드는 포커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 스페이드, ♥ 하트, ♣ 클로버, ♦ 다이아>가
이 드라마에서 가지는 의미가 특별한데요.
그 의미를 알고 싶다면, 지금 바로 넷플릭스를 켜보세요.
생존 게임을 주제로 한 아리스 인 보더랜드.
일본의 유명 영화 ‘배틀 로얄’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과연 누가 이 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무브 투 헤븐
(Move to Heaven)
“이제부터 마지막 이사를 시작하겠습니다.”
감옥에서 갓 출소한 상구(이제훈)가
아스퍼거 증후군을 지닌 조카 그루(탕준상)의
후견인이 되고 유품정리업체
‘무브 투 헤븐’을 운영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김새별, 전애원의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을 모티브로 하는 드라마로
주제, 연출, 구성 그리고 배우진들의 연기까지 완벽했다는 후기가 많았죠?
죽음에 관련된, 조금은 생소한 직업, ‘유품 정리사’.
천국으로의 ‘마지막 이사’를 위해
고인의 유품 정리를 도와주는 것이 주업이지만,
유족들에게 고인이 못다 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도 하죠.
슬프지만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무브 투 헤븐>을 추천합니다.
오징어 게임
(Squid Game)
9월 17일 공개 예정인 오징어 게임.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사람들의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는데요.
총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넷플릭스만 추천하고 가면 아쉽죠.
최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도 추천해드릴게요.
여고 추리반
(Girls’ High School Mystery Class)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대탈출을 연출한 정종연 PD의
미스터리 어드벤처 예능, 여고 추리반.
명문 세라 여고에 전학 온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
이들이 여고 ‘추리반’에 들어가
학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해결하는 내용인데요.
명문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S’반에서 나누어주는 수상한 초록색 약.
의문의 죽음, 학교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대탈출 시리즈처럼 탄탄한 세계관,
멤버들의 환상 케미와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얻는 쾌감이
바로 여고 추리반의 매력이 아닐까요.
저는 너무 재미있는 나머지, 하루 만에 시청 완료했답니다.
백종원의 사계
전국의 먹짱들은 고개를 들어 주세요…
“맛있는 것에는 ‘때’가 있다.”
백종원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백종원의 사계는 전국 곳곳의 제철 음식을 먹어보고,
소개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지난봄, 제주도 바다로 가
제철인 ‘멜’튀김부터 기름 좌르르 흐르는 붉조기 구이,
영덕 대게찜부터 대게탕, 게장 비빔밥 등
전국 각지의 봄을 맛보는가 하면,
뜨거운 여름,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 먹은
향긋한 곤드레 밥, 원 없이 즐기는 목포의 민어 전까지.
더위에 지친 입맛을 싹 돌게 할 갖가지 음식을 소개하며
전남 여수의 아귀 간이 듬뿍 들어간 아귀탕을 마무리로
여름 편은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먹킷리스트’ 필수 추가!
곧 다가올 가을에는 어떤 맛있는 음식들을 소개해 줄까요.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유미의 세포들
(Yumi’s Cells)
마지막으로 9월 17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을 소개할게요.
정말 유명한 이동건 작가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죠.
지금까지 보여지는 바로는 실사 드라마와 함께
세포들은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이 될 예정이네요.
여기까지 에디터의 사심 픽을 공유했습니다.
딱 하나만 골라 이번 주말 정주행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