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피라시

씨스피라시

씨스피라시는 2021년 3월 24일 넷클릭스에서 공개한 감독 알리 타브리지, 각본 킴앤더슨의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씨스피라시는 바다, 해양 생태계, 그리고 어업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내레이터 “알리”는 어렸을 때부터 바다를 엄청 사랑했고, 다큐멘터리 감독이 되었을 때 바다에 관해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가 마주한 진실은 충격적인 것이었다.

그는 일본의 포경 소식을 듣고 포경으로 악명높은 일본의 다이지에 도착하지만, 경찰은 그가 도착했을 때부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었다. 경찰의 미행을 뿌리치고 어느 만에서 돌고래를 죽이는 어부들을 보고 엄청 충격을 먹고, 더욱 깊이 조사해 보자 이들은 “물고기를 더 잡기 위해” 돌고래를 죽인다 했지만, 사실은 참다랑어 남획을 위해 그 돌고래들을 죽여 온 것이였다. 심지어 참다랑어는 현재진행형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다른 면에서는 상어가 “부수어획”되어 죽이기도 한다 했지만, 그건 거짓말이며, 회사들이 상어의 지느러미를 잘라 샥스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중국에 팔려고 부수어획이라 거짓말을 하고 일부러 잡아죽이고 있는 것이며, 대부분의 상어는 지느러미만 자르고 몸통은 바다에 버리는 샤크피닝(Shark Finning) 방식으로 희생되고 있었다. 실제로 잘못 잡힌 상어라고 해도 다시 바다로 돌려보낼 때 이미 다 죽어가고 있다.

심지어 높은 회사 및 협회들이 억지를 부려서라도 모든 사람들에게 “지속 가능한”(sustainable) 어업이라며 더욱 더 남획에 관한 인지도를 낮추고 있다. 억지 부리기는 조금 힘들어도, 인간들이 생선을 먹는 것과 지속적인 어업이 해양 생태계 파괴의 주 이유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단체들은 우리가 아무리 생선을 먹더라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말을 믿고 그 멸종 위기에 처한 생선들을 계속해서 잡아먹고 있다. 많은 환경 단체들은 이런 회사와 협회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어업이 환경 파괴를 야기하는 점에서 눈을 돌리고 있다.

불법 어업을 감시하고 싶어도 상업 어선이 460만 척이나 되는데 일일이 감시할 수 없고, 어선의 노동자들은 사실상 노예 신세이며, 심지어 배 위에서는 법이 없다며 누군가 죽어 나가면 그저 바다에 던지면 끝이라고 한다. 불법 어업을 감시하러 “옵서버”를 보내기도 했지만 불과 5년 사이 파푸아뉴기니의 옵서버 18명이 실종되었고 누군가는 살해 협박을 받기도 했으며, 노동자들은 배 위에서 우울증을 겪으며 자살 시도를 하는 등 바다는 말 그대로 무법지대라고 한다.

어업으로 인해 생기는 해양 쓰레기도 커다란 문제이다. 많은 환경 단체들은 그동안 플라스틱 빨대가 해양 오염의 주 원인이라고 홍보해왔지만, 해양 쓰레기 중 플라스틱 빨대는 고작 0.03%에 불과했고, 가장 많은 건 무려 46%를 차지하는 그물이었다. 어업은 바다를 직접적으로도 간접적으로도 죽이고 있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최소 바다의 30%를 어업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5%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실제로 보호받는 영역은 바다의 1%도 되지 않았다.
양식업이 대체제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양식 물고기 1kg를 생산하는데 먹이 1.2kg가 필요한데 먹이를 생산하려면 또다시 물고기가 필요하며, 양식 물고기들은 기생충과 배설물, 죽어나가는 물고기의 살점과 기름 등으로 인해 유기성 폐기물에 오염되어 폐사하는 경우가 잦다.

씨스피라시에서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오직 물고기를 먹지 않고 어업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주장한다.

씨스피라시 화보

씨스피라시 마리끌레르 화보

씨스피라시는 “지구를 구하기 위한 노력,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 “오리지널 시리즈 띵작 추천” 등의 마리끌레르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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