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BTS를 함께 만난다?
마블 신작 ‘이터널스’ 개봉을 앞두고 기대감이 치솟고 있습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어벤져스의 종장인 엔드게임 이후
마블의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여는 영화가 바로 ‘이터널스’입니다.

 

히어로는 어디에서 와서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을까요.
‘이터널스’는 태초의 히어로를
그린다는 점에서 더욱 차별화됩니다.

 

마블 이터널스

그래서 기존의 히어로물과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선공개 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우주선 ‘도모’를 타고 지구에 첫 발을 딛는 ‘이터널스’,
정체불명의 에너지가 솟구치는 미지의 공간,
오랜 시간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히어로의 삶이 보였죠.

 

마블 이터널스 마동석

‘이터널스’의 문을 여는 배우로
안젤리나 졸리,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그리고 마동석이 함께 합니다.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독보적인 비주얼,
확고한 캐릭터, 시원시원한 액션과 유머를 갖춘 마동석은
‘부산행’ ‘범죄도시’ 등을 거치며
한국 관객들에게 ‘마블리’ ‘마요미’로 불리고 있죠.

 

그는 극중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전사 길가메시로 출연합니다.
길가메시는 우주 에너지로
외골격을 만들어 힘을 증폭시키는
능력을 지닌 히어로입니다.

 

마동석의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지죠.
마동석표 액션인 따귀, 주먹 액션을
‘이터널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클로이 자오 감독 등 ‘이터널스’ 제작진 역시
마동석의 매력이 잘 보이는 액션 스타일을
그대로 가져오길 바랐다고 하네요.

 

마블 영화에서 따귀 때리는 히어로라니.
새로운 조합이 흥미롭습니다.

 

마동석이 ‘이터널스’에 출연하면서 그와 안젤리나 졸리가
함께 있는 신기한 투샷도 이제 익숙해졌습니다.
현재 ‘이터널스’ 프로모션 투어를 다니는 마동석은
최근 국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마블 이터널스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

이때 갑자기 안젤리나 졸리도 들어와서
마동석 그리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에 대해
“함께 연기하면서 느낀 점은
역시 대단한 배우였고
굉장히 좋은 사람이었다.
배려심도 많고 다른 사람들이
연기를 편하게 해줄 수 있게 해줬다”라고 했습니다.

 

마동석의 활약뿐만 아니라
‘이터널스’에는 BTS도 언급되는 등
한국팬들이 반갑게 볼 장면들도 있다고 하죠.

 

마블 이터널스

또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이 만든 노래 ‘친구’가
‘이터널스’ OST로 채택되어
전세계 극장에서 울려퍼집니다.

 

‘친구’는 한국어곡 최초로 마블 영화의 OST라고 합니다.
마동석과 방탄소년단 그리고
액션, 스펙타클한 볼거리, 마블의 새 이야기를 그린
‘이터널스’는 11월 3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