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은 창업주 이수만 프로듀서가 주도해
H.O.T.,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인기 그룹을 만든
K팝 대표 엔터테인먼트 회사입니다.

그리고 최근 SM의 경영진은
SM 3.0 시대를 알렸습니다.
2010년까지 1.0,
2022년까지를 2.0으로 정의하고
2023년부터 SM 3.0 시대를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SM 3.0은 양질의 IP를 제작해
수익화, 글로벌에서 IP 확장,
그외 신규 사업 등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의 지분을 인수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서자,
1대 주주이자 창업주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후 하이브의 SM 인수설이
대두됐습니다.

SM은
“우리 SM은 수많은 SM의 아티스트들이
자랑스럽게 K-POP을 선도해 온 회사이며,
SM 3.0 시대를 통하여 다시 한번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를 선도하는 팬,
주주 중심의 회사로의 전환과
도약을 앞두고 있는 만큼,
모든 임직원, 아티스트와 함께
힘을 모아 이번에 보도되고 있는
모든 적대적 M&A에
반대한다는 것을 명확히 밝힌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SM 3.0 시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라며
“한 사람에게 모든 권한과
명예가 집중되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각 분야의 전문가들,
집단 지성이 모여
함께 아티스트를 성장시키고,
그 기쁨과 보상을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가운데 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인수했습니다.
352만주 총 4228억원에 취득,
SM 주식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 SM 최대 주주이자
설립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은
SM과 하이브를 세계 대중음악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시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를 통해 K팝의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라는
공동의 비전 달성을 함께 하기로 했다”

“SM과 하이브는
K팝의 세계화라는 대업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각자 축적한 역량을 종합해
레이블과 플랫폼을 필두로 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강력한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

-하이브,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 공동 성명서

SM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M과 이수만 전총괄의
경영권 갈등 속에서
카카오와 하이브까지 참전,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업계의 ‘공룡’ 엔터사로 꼽혔던 두 회사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